캐나다에서 한국으로 강아지 데려가기 2탄|CFIA 검역증명서·한국 입국 준비
4. 밴쿠버 CFIA 검역소 예약이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내가 검역소 예약을 시도한 것은 출국 약 7주 전 이었다. 나름 일찍 준비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버나비 검역소에서는 내가 필요한 날짜까지 예약이 모두 찼다는 답변을 받았다. 아보츠포드에도 문의했지만 전화 연결이 쉽지 않았고 대부분 이메일로 연락해야 했다. 문제는 이메일 한 번 보내고 답변을 받는 데도 최소 하루 정도가 걸렸다는 것. 한 가지를 물어보고 답변을 받고, 다시 질문하고 또 기다리고... 그렇게 이메일 몇 번 주고받는 것만으로 거의 일주일이 지나갔다. 그때 정말 답답했다. ‘그럼 이걸 도대체 몇 달 전에 예약해야 하는 거야?’ 내가 직접 겪어본 바로는 밴쿠버 지역에서 출국한다면 검역소 예약은 정말 일찍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다시 준비한다면 광견병 관련 준비를 시작하면서 CFIA 예약 가능 시기도 같이 확인할 것 같다. 그리고 반드시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검역소에서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장거리 이동이 가능하다면 다른 지역의 검역소도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 나도 결국 밴쿠버가 아닌 에드먼턴에서 검역서류를 준비했다. 5. 그런데 정말 ‘출국 10일 이내’에 검역을 받아야 하는 걸까? 여기서 나에게 가장 큰 의문이 생겼다. ‘도대체 출국 10일 이내에 수의사 검사를 받고 검역을 받아야 한다는 규정은 어디에서 나온 거지?’ 예약은 잡을 수가 없는데 10일 이내에 받아야 한다니 앞뒤가 맞지 않는 것처럼 느껴졌다. 결국 확실하게 알아보기 위해 2025년 9월 19일 인천공항 동물검역 사무소에 직접 국제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내가 받은 답변은 예상과 달랐다. 내가 당시 인천공항 검역사무소에 직접 확인한 바로는 검역증명서를 반드시 출국 10일 이내에 발급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며, 발급 날짜에 대한 별도의 제한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30일 이전에 준비한 검역서류도 가능하다는 설명이었다. 같은 날 에드먼턴의 캐나다 검역사무소에도 직접 전화해서 다시 확인했다. 그곳에서도 캐나다에서 반...